AFP 연합뉴스
미 노동부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이달 4일 기준)는 20만 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직전 주보다 1만 건 감소한 수치면서 로이터통신에서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 8000건)도 밑도는 수준이다.
4주 이동평균치는 21만 3000건으로 나타났다. 직전 22만 3250명보다 1만 250명 줄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한 건 휴가철에 대비한 노동 수요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대체로 미국에서 연말연시에는 실업수당 청구 변동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로이터는 “연초 노동 시장이 안정적이라는 방증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 “일부 해고 노동자들이 새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수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