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기재차관 "경제 안정에 정책 역량 총동원"

경제관계차관회의 주재
"민생·경제 과제 속도 내야"

김범석(왼쪽 세번째) 기획재정부 1차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0차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각 부처가 경제 전분야를 빈틈없이 점검하고 경제 안정에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산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정책 과제들을 각 부처가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요 민생·경제 관련 과제는 국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스케줄보다 더 빠르게 속도를 낼 것”이라며 “입법 과제는 국회와도 긴밀히 소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입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전날 발표한 ‘설 명절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부담을 덜고 활력을 더하는 설이 될 수 있도록 각 굽처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