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 '순천 성가롤로병원' 최종 선정

전남 동부권 심뇌혈관환자 적시 치료 가능
'공약 지킴이' 노관규 시장 "인프라 최선"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 순천 성가롤로병원 최종 선정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된 순천 성가롤로병원 전경 사진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성가롤로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등에 예방관리교육·지역홍보 등을 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전문치료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2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를 실시했으며, 공모에 지원한 71개 기관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개소를 선정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를 위해 순천시는 TF를 구성하고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 12월 2일 보건복지부의 공모 계획 발표 이후, 4회에 걸친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공모 신청 방향을 논의하고 신청서 작성 등 공모 선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함께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으로 인해 전남 동부권 심뇌혈관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심뇌혈관질환 대응 인프라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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