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서해안고속도로서 버스-승용차 '쾅'… 18명 부상

4명 병원 이송

폭설에 서해안고속도로서 버스-승용차 쾅… 18명 부상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8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9분께 충남 보령시 청소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 도로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승객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고속버스 승객과 승용차 탑승자 등 14명도 치료 예정이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