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여러분, 지치면 안됩니다” 네이버웹툰, 작가 마음챙김 프로그램

완결 작가 대상 1박 2일 프로그램 시범 진행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 옥회 광고판에 네이버웹툰의 작품 광고가 게재돼 있다.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작품을 완결한 작가들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창작자 친화적인 웹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작품을 완결한 작가들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작품을 완결한 27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웹툰에서 신규로 연재를 시작해 완결한 작가들이다.


참여 작가들은 1박 2일 동안 △코칭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생숲 스토리’ 워크샵, △감정 이완을 돕는 ‘아로마 테라피’ 세션 △독자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응원북’ 감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네이버웹툰은 작가들이 연재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피로와 고립감을 풀고 동료 작가들과 교류해 에너지를 다시 채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채유기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부사장은 “네이버웹툰은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성공은 물론, 작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부터 작가들 대상 건강검진을 정례화하고, 경조사 휴가 및 지원, 휴재권 명문화 등 창작자 복지를 꾸준히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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