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영하 8도까지 떨어져…“일교차 주의”

전국 대체로 맑고 건조

3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맹추위가 예보됐다. 맹추위를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핫팩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7도 이상 크게 떨어지며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의 유입으로 일부 지역에서 ‘좋음’을 보이겠으나 국외 영향으로 일평균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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