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 촉구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수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저지하기 위해 24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노고 많으셨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우리 당 장 대표가 위헌적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막기 위해 장장 24시간 동안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기어이 국민과 언론의 입을 틀어막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까지 강행 통과시켰다”며 “민주당의 폭거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모두 함께 싸우고 지켜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전날 장 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저지하기 위해 24시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제1야당 대표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필리버스터 연단에 선 것이다. 장 대표는 이번 토론으로 ‘최초’와 ‘최장’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