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파마리서치가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의 해외 개막전을 개최한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9일 태국 아마타스프링 CC에서 KLPGA와 대회 조인식을 갖고 내년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상금 12억 원 규모(우승 상금 2억 1600만 원)의 '리쥬란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26년 시즌 해외 개막전이자,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한 파마리서치와 투어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KLPGA 투어가 함께 만들어낸 신규 대회다.
앞서 KLPGA 드림(2부) 투어 왕중왕전을 개최하며 KLPGA 투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파마리서치는 정규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KLPGA의 미래와 현재를 모두 견인하게 됐다.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은 "파마리서치는 2023년 골프단 창단 이래 KLPGA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해 왔다"며 "이제는 우리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KLPGA 해외 개막적인 '리쥬란 챔피언십'은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인 리쥬란과 함께 우리 선수들이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빛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 개개인이 별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2026 시즌 KLPGA 정규 투어 개막전 개최하는 파마리서치 리쥬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파마리서치가 주최하는 새로운 대회로 2026 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역대 최고의 시즌 개막전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KLPGA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뷰티 대표 브랜드인 '리쥬란'은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호주, 남미, 중동 등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한편 내년에는 서유럽 중심 22개국 동시 진출도 앞두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