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권(왼쪽) 삼천리그룹 부회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30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천리그룹
삼천리그룹과 HS효성그룹이 연말 이웃 돕기 성금으로 각각 3억 원과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천리그룹은 최근 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해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 명문 기업 700호’로 선정됐다.
유재권 삼천리그룹 부회장은 “삼천리그룹은 에너지 환경, 생활 문화, 금융을 아우르는 국민의 삶에 필수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명문 기업의 이름에 걸맞게 사회 공헌을 더욱 강화하며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효성그룹의 성금 2억 원은 HS효성 지주사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사업을 통해 창출한 가치를 사회와 나누고 이웃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그룹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파라다이스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주요 계열사가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은 사업장이 있는 서울 중구와 인천 중구, 부산 해운대구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