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들이 함께 만든 기적…하나금융. 'HERO 카드' 2500만원 기부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소아암과 희귀암 환아 지원을 위해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HERO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바탕으로 적립된 금액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모금됐다. 카드 이용자가 월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하나카드가 월 1000원씩 자동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하나금융그룹과 카드 광고모델인 가수 임영웅,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 명의로 전달됐다. 금융사와 고객, 모델, 팬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ESG 경영과 포용금융 전략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HERO 체크카드는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하나카드 앱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주요 혜택은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대형마트·백화점 쇼핑 시 5%, 통신비·관리비 등 생활 요금 결제 시 5%가 적립되며, 월 최대 2만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일상 속 금융 이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치료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향후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청년,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과 ESG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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