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기다리던 방탄소년단 컴백…'완전체 복귀' 하이브 주가 '훨훨' [이런국장 저런주식]

올해 5149억 영업이익 전망

그룹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날이 3월 20일로 확정되면서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6000원(4.85%) 오른 34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2.27% 오르는 강세장에서 지수 상승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BTS 복귀 시점이 확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빅히트뮤직은 1일 “BTS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신년을 맞아 손글씨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편지는 3년간 위버스 멤버십을 유지한 팬들을 대상으로 한 선물이다.


RM은 “그 누구보다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진은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슈가는 “올해도 즐겁게 함께 합시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드디어 생각했던 게 현실로!”, 지민은 “우리가 만나는 해가 찾아왔습니다”라고 썼으며, 뷔는 “2026년에는 더 많이 더 좋은 추억으로 갈 테니까 기대하세요!”, 정국은 “보고 싶네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증권가는 BTS 완전체 컴백이 하이브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BTS 완전체 복귀에 따라 하이브의 2026년 예상 영업이익은 51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2%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10%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드투어가 시작될 경우 약 350만~400만 명의 관객 동원과 북미·유럽 공연 비중 확대, 이연 수요에 따른 객단가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3월 신보 발매 후 4월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MD 부문 성장, 음반·음원 매출, 다큐멘터리·VOD·실황 영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콘텐츠 매출을 종합하면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BTS 신보와 월드투어는 K팝 아티스트 역대 최다 관객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인다”고 했다.


한편, 뉴진스와 갈등 국면이 마무리 된 점은 증권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뉴진스 관련 분쟁이 장기화되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만큼 리스크 축소 자체만으로도 시장에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졌다는 분석이다.




'3월 20일' 기다리던 방탄소년단 컴백…'완전체 복귀' 하이브 주가 '훨훨'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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