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제1야당 대표가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토론자 교체 없이 22시간 30분째 이어가고 있다. 오승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강선우가 자신 있게 단수 공천을 할 수 있었던 뒷배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녹취를 들어보면 강선우 의원이 김경에게 1억 원을 돌려주고 조용히 끝났어야 할 사안”이라며 “그런데 사건은 정반대로 전개되었다. 다음날 김경에게 단수 공천장이 배달되었다”라고 했다.
강 의원이 단수 공천을 한 배경에 대해 “그 뒷배가 누군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김병기보다는 더 윗선의 누군가일 것”이라며 “특검이 필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의혹과 관련해 “강 의원이 공관위 회의에 참석해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게 회의록으로 다 드러났다”며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행태는 더 심각하다. 배우자가 직접 돈을 요구해 받아 갔다고 한다. ‘1000만 원 줬더니 부족하다고 돌려줬다’는 증언까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