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메카로 떠오른 진도군…경제적 파급 효과 봤더니 ‘헉’

육상·럭비 등 1.7만명 이상 방문 예상
최신 인프라 구축…경제 파급 20.6억

전남 진도군에 동계훈련 캠프를 차린 선수들이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진도군

겨울철 온화한 기온과 최신 체육 인프라가 구축된 전남 진도군이 전국 최고의 동계훈련지로 주목받으며 지역경제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군의 한 관계자는 7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육상, 럭비, 축구 등 3개 종목의 56개 팀, 총 1118명의 선수가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육상 연습장, 축구장,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아리랑피지컬센터 등 다양한 최신 체육 시설을 통해 선수들의 전문적인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 인원 1만 1589명이었던 전지훈련 방문 인원이 올해에는 48.6% 증가한 1만 7220명이 진도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약 20억 6000만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이 명실상부한 전지훈련 최적지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계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방문한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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