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2030년까지 고객 2600만 명·자산 85조 원 달성"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종합 디지털금융플랫폼 도약"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지난 7일 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사옥에서 진행된 ‘케이뱅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2030년 중장기 목표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가 2030년까지 고객 2600만 명, 자산 85조 원을 달성해 '종합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최우형 은행장은 전날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6년 1월 출범 후 국내 최초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2020년), 비대면 개인사업자 보증대출(2022년), 비대면 부동산담보대출(2024년)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금융 혁신을 이끌어왔다. 고객 수는 1500만 명을 돌차했고, 자산 규모와 연간 이익 역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 행장은 이날 또 한 번의 도약을 선언하며 2030년까지 고객 수 2600만 명, 자산 85조 원을 내용으로 하는 '2030 중장기 목표'를 공개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3대 성장 동력(플랫폼·SME진출·AI 및 디지털자산)을 강화해 고객 1800만 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800만 명의 고객을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동시에 개인사업자 시장의 성공을 ‘비대면 SME’ 시장으로 확장해 기업금융 저변을 넓힌다. 아울러 전사적인 AI 도입으로 업무 방식과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분야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최 행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지난 10년 간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케이뱅크만의 저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우리가 가진 열정과 혁신 DNA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세상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케이뱅크의 핵심 미래 전략인 AI를 주제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AI 영상제 및 사진전'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이 10년 뒤의 케이뱅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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