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이 12일 “재외동포는 우리나라의 가치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는 조국을 지지하며, 우리나라의 국제적 외연을 넓혀 온 전략적 자산이자 든든한 동반자”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재외동포청·재외동포협력센터를 상대로 진행된 2026년도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재외동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국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지, 재외국민이 멀리 떨어져 살아도 참정권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고 있는지에 대해 정부가 책임 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포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두 기관의 더욱 세심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철 재외동포청 차장은 업무보고에서 차별 없는 포용적 동포정책 실현을 목표로 하는 5대 핵심과제(△재외국민 참정권 보장 확대 △동포 차별 해소 △‘동포 DB’ 구축 △재외동포협력센터 통합 △동포전담영사 운영) 이행 계획을 설명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청으로의 통합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동포 민원 처리와 현장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