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홋카이도서 ‘재일동포 정체성’ 국제학술회의

한·일 4개 기관 공동 주최 학술 행사
재일 코리안 역사적 위치 재조명 논의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에서 열린 ‘재일동포와 정체성’ 주제 국제학술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에서 ‘재일동포와 정체성’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인하대 K학술확산연구센터와 홋카이도대 공공정책대학원, 규슈대 한국연구센터, 규슈한국연구자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했다.


학술회의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도노히라 요시히코 동아시아시민네트워크 대표이사가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발굴 워크숍 사례를 발표했고, 이이지마 히데아키 아이누정책검토시민회의 운영위원이 시민 체감형 한일관계를 소개했다. 이어 재일 코리안의 역사적 위치 재조명, 한국학의 지역적 확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학 확산이 미흡했던 홋카이도 지역에서 K-MOOC 등을 활용한 교육·문화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재일동포의 독특한 위치와 삶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학술적 토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