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3일과 14일까지 이틀간 문수야구장에서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창단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트라이아웃(선수 선발 시험)을 실시한다.
울산웨일즈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야구단으로, 이번 공개 선발에는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일본 선수 7명을 포함해 총 230여 명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수 평가는 포지션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투수는 구속과 제구력, 변화구 구사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타자는 파워와 콘택트 능력, 수비 시 포구 및 송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선수를 선발한다.
첫날인 13일 오전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선수 선발 과정을 참관하고, 코칭스태프와 지원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웨일즈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야구단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 선수들을 발굴, 탄탄한 구단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허구연 KBO 총재 또한 “울산웨일즈의 창단은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KBO 차원에서도 구단의 안정적인 출범과 정착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웨일즈는 트라이아웃 종료 후 오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3월 20일 개막하는 KBO 퓨처스리그에 참가해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