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웍스, 대만 ZecZec 본사 방문…2026년 ‘대만 GTM·팝업·IP 협업’ 확대 논의

[사진: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좌에서 3번째)와 젝젝 서진 대표(좌에서 4번째)]



세토웍스에 따르면 이번 미팅에는 젝젝의 서진 대표를 비롯해 제이(Jay) CO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세토웍스에서는 조충연 대표이사와 글로벌 프로젝트그룹 구준회 이사가 함께했다. 양사는 올해 대만 시장에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국내 중소기업 중심에서 중견기업 및 대기업 브랜드의 신제품까지 확장하는 방향으로 협업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크라우드펀딩 이후 성과를 매출로 연결하는 ‘포스트 펀딩(Post-Funding) 전략’ 강화를 핵심 의제로 다뤘다. 세토웍스는 대만 공동구매 채널 운영 경험과 KOL/KOC(인플루언서) 마케팅 역량에 더해, 대만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전개 및 B2B 바이어 발굴을 결합한 ‘대만형 GTM 패키지’로 프로젝트 성공 이후의 리테일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도 공동 사업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세토웍스는 최근 정남미명과, 베이델리, 더블유컨셉 등 일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의류·패션, 식품, 화장품, 팬시 등 카테고리에서 젝젝과 공동 팝업스토어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크라우드펀딩이 ‘테스트 마켓’과 ‘초기 팬덤 형성’에 강점이 있다면, 팝업스토어는 제품 체험과 현장 판매를 통해 브랜드 신뢰와 반복 구매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세토웍스는 2021년부터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기업 중 가장 먼저 대만 타이베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현재 타이베이 다안(大安)구에 상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당시 팝업 스토어는 서울경제진흥원(SBA)와 함께 만들었으며 현재는 단독으로 운영중이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대만 젝젝의 국내 유일 독점 파트너로서 세토웍스는 총 1300여건의 프로젝트 중 대만에서 약 100여 건의 프로젝트와 누적 580억원 펀딩 금액중 약 17%에 해당하는 85억 원 이상의 크라우드펀딩을 젝젝을 통해 국내 기업의 대만 수출 성과에 기여해왔다”며 “올해부터는 펀딩 성과를 리테일과 B2B까지 확장하는 포스트 펀딩 전략을 본격화해 대만 GTM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젝젝 서진 대표는 “지난 4년간 공식 파트너인 세토웍스와 함께 젝젝에서의 단순 펀딩을 넘어, 검증된 IP와 브랜드가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더 세토웍스와 경쟁력 있는 한국 IP및 신제품 런칭, 그리고 크라우드펀딩 종료 후 지속적인 유통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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