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평원. 사진제공=울산시
울산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인 이 사업은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모두 등반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면 기념 메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에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주군은 완등자에게 선착순으로 기념 메달 3만 개를 증정하며, 준비된 메달이 소진되면 모바일 인증서를 발급한다. 사업 기간은 11월까지다.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올해 기념 메달의 테마는 천황산이다. 앞면에는 철쭉이 만개해 분홍빛으로 물든 천황산의 봄 풍경을 담았고, 뒷면에는 대표 명소인 사자바위를 새겼다.
대상 봉우리는 △가지산(1238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고헌산(1034m) △운문산(1188m) 등 7곳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하루에 모든 산을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며, 월 최대 2개 봉우리까지만 인증이 인정된다.
지난해 인증자가 3만 명을 넘는 등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울주군 외 타지역 거주자는 92%에 달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남알프스가 전국 등산객이 즐겨 찾는 산악 관광 명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방문객들이 영남알프스를 만끽하며 안전하게 완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