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 신발 R&D센터 ‘DISC 부산’ 인프라 고도화 속도

실사용 환경 반영한 테스트 플랫폼 확대 적용
“차별화된 퍼포먼스 신발 경쟁력 확대할 것”

데상트코리아의 신발 R&D 연구센터 전경. 사진 제공=데상트코리아

글로벌 스포츠 기업 데상트코리아가 연내 스포츠 퍼포먼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부산 소재의 신발 R&D센터(DISC부산)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올해 데상트코리아는 데이터 기반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실사용 환경을 반영한 테스트 플랫폼을 확대 적용해 퍼포먼스 슈즈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상트코리아는 DISC부산의 핵심 부서인 HPL(Human Performance Lab) 테스트 체계를 생체역학·생리학·인지 테스트 등 3단계로 세분화했다. 보행 및 러닝 시 움직임 패턴과 신체 반응을 정밀 분석하고 피실험자 피드백도 수집해 정량·정성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축적한다. 약 2~4주 또는 누적 거리 약 200km 기준 실외 착화 테스트를 병행해 착화감 변화와 내구성까지 검증한다.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트레일 러닝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규칙한 산악 지형의 특성을 유사하게 구현한 인조 돌 모형 트레드밀을 독자적으로 제작·도입했다. 로드 러닝을 넘어 트레일 러닝 환경까지 아우르는 테스트 기반을 확보하며 트레일 러닝화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데상트코리아는 향후 DISC부산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전 브랜드로 확장해 신발 경쟁력을 본격 강화할 예정이다. 데상트는 러닝 퍼포먼스 전문성을 데상트골프는 필드 기반 검증을 중심으로 한 골프화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엄브로와 르꼬끄 스포르티브 역시 브랜드 특성에 맞춘 퍼포먼스 신발 개발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재회 데상트코리아 부사장은 “DISC부산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은 데상트코리아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경기 성과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퍼포먼스 신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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