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전문 기업 덕양에너젠이 공모가를 희망 밴드(8500원~1만 원) 상단인 1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이번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투자자 총 2324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650.14 대 1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격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481억 원이다.
덕양에너젠은 이날부터 이달 21일까지 일반 투자가 대상 청약을 거쳐 같은 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청정 에너지원으로서의 수소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덕양에너젠이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 및 성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에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고순도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수소 생산공장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기반으로 부생수소 및 개질수소 생산 방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수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외형 성장을 위한 투자에 투입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출하센터 구축 △설비 증설 △신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전국 단위 수소 공급망을 확대하고 청정수소 사업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질 계획이다.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는 “수소 산업의 대한 발전 가능성과 기술력 및 사업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며 “샤힌 프로젝트를 비롯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착실하게 수행해 글로벌 탑티어 수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