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티비넷(대표 안창배)은 기존 스크린에 비해 무게가 10분의 1에 불과하고 광시야각이 뛰어난 신개념의 프로젝션용 대형 스크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여러 장의 필름을 겹친 형태로 제작돼 100인치의 무게가 기존 제품의 10분의 1인 300g에 불과하다. 무게가 가벼워 프레임 없이도 설치할 수 있으며 유리창 부착도 가능하다. 또 필름 소재를 사용함에 따라 큰 사이즈에 비해 제조원가가 저렴하고 제조공정의 단순화를 통해 경제성도 뛰어나다. 소비자가격은 기존 제품의 50% 수준이며 광시야각은 180도로 CRT와 대등한 수준을 보인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국내시장의 50%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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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기자 <popsc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