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둘말아 들고 다니는 칠판

벽지처럼 둘둘 말아서 들고 다니다가 유리창, 벽면 등 원하는 곳에 붙여 화이트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에듀웰컴(대표 양창수)이 개발한 ‘프리보드’는 벽에 붙여 사용하는 플라스틱 시트 형태로 휴대와 이동이 자유롭고 부착이 간편하다. 특히 정전기 원리를 이용해 붙이기 때문에 여러 번 사용해도 떼어낸 자리가 깨끗하고 제품의 부착력이 계속 유지돼 항상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칠판의 공간이 부족할 경우 이 제품을 덧붙여 제한된 공간을 확장시킬 수 있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붙였다 떼어낸 칠판이 더러워지지 않는 것 또한 장점이다.

회사측은“벽에 달라붙는 쪽은 자기점착력이 지속되도록 정전기를 최대한 강화시켰고 글씨를 쓰는 쪽은 정전기로 인한 대기중의 오염물질이 달라붙지 않도록 대전방지(帶電防止) 처리한 점이기존 외국제품과 차별화된 신기술”이라고 설명했다.
www.eduwell.com(031) 909-8787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