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옷장에는 알파인, 텔레마크(회전활강), 클라이밍 부츠가 다 따로 있다.” 블랙 다이아몬드사의 킴 밀러는 이렇게 탄식했다. 모든 기능을 다 갖춘 부츠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텔레마크 표준(NTN; the New Telemark Norm), 즉 혁신적인 다기능 부츠바인딩이 등장했다. 이 제품은 유연성이 뛰어난 부츠로 등산에도 적합하며 경첩이 적용된 바인딩 부분은 텔레마크 및 알파인 스키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따라서 장비를 바꾸지 않고도 스키를 하거나 등산을 할 수 있다. 제품은 2004년 가을에나 출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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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스키 리프트
베일(Vail) 리조트의 COO인 빌 젠슨은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산을 정리하고 여러 악천후로부터 보호하는 고속 지하 열차의 등장을 점친다. 실제로 스위스의 사스 피(Saas Fee) 리조트는 지난 몇 년 간 케이블로 움직이는 지하 철도를 운영하고 있다. 설치비용은 3천만 달러로 일반 고속 리프트 설치 비용의 10배에 달하며, 곤돌라의 2배 가량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젠슨은 이 비용이 2천만 달러로 떨어져도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악천후 속에서는 스키장을 폐장하는 대신 이 기차를 이용해서 스키어들을 산 뒤쪽으로 대피시킬 수도 있다.” 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