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양의 윈도우XP 프로페셔널 노트북에 전자기 스타일러스 펜,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그리고 이 모두를 작동시켜줄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면 이것이 바로 태블릿 PC가 된다. 에이서사, 휴렛 패커드, 도시바, 뷰소닉 등이 선보이는 제 1세대 모델들이 이달 중으로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왜 태블릿 PC일까? 이유는 ‘디지털 잉크’ 때문. LCD화면에 무엇을 쓰든지 그것은 편집되고 색이 입혀지고, 잘라내기, 붙이기, 굵게 하기, 검색, 텍스트 문서로 변환,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 손으로 그린 약도 같은 시각정보가 텍스트로 제공된다. 사실 키보드는 때때로 불편(차안에서)하고, 실용적이지 않고(사야할 식품목록을 적을 때), 부적절하다(카페에서). 대부분의 태블릿 PC가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므로 웹화면도 멋지게 볼 수 있다. 가격은 비슷한 사양의 노트북보다 수백 달러 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