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모콘처럼 손에 든 채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마우스가 개발됐다.영벤처커뮤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차원 리모콘마우스’는 마우스패드 위에서 마우스 안의 볼이나 광학 레이저의 움직임에 따라 포인터가 움직이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공중에서 마우스를 손에 든 채로 TV 리모콘처럼 움직이면 그 방향대로 작업이 가능한, 전혀 새로운 개념의 마우스. 이 리모콘마우스의 개발은 선진국에서 첨단 군사 장비용으로 개발되었던 3차원 공간인식 제어기술(IMU:Inertial Measurement Unit 기술)을 민간분야에 응용시킨 첫 개가라고 할 수 있다.
3차원 리모콘마우스가 개발됨에 따라 PC 이용자들은 편한 자세에서 손목의 움직임만으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며, 단독으로 프리젠테이션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컴퓨터와 떨어져서 게임이나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력을 보호하고 피로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마우스패드와의 접촉을 통한 마모가 없으므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각종 시뮬레이션 게임이나 3D 게임시 보다 편리하고 생동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인터넷TV가 대중화되면 리모콘 마우스를 활용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3차원 리모콘 마우스는 8건의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02)548-97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