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라는 이 컴퓨터는 매킨토시가 커다랗고 투명한 눈방울처럼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한 이후,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는 가장 혁신적인 컴퓨터가 될 전망이다. 텍사스 오스틴의 디자인 회사 ‘디자인 에지’는 최근 벽면이면 무조건 모니터로 이용할 수 있는 LCD프로젝터 방식의 오리모양 컴퓨터를 개발했다.
‘아리아’컴퓨터는 사무실 벽에서도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화면을 보거나 거실에서 DVD 영화를 볼 수 있는 획기적인 컴퓨터. 머리모양의 LCD를 접으면 한 손에 쏙 들어가는 깜찍한 디자인의 아리아 컴퓨터는 아직 시제품 단계지만 이미 많은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빠르면 2004년경 시판에 들어갈 것이라고 디자인 회사측의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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