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상자 주의보? 양방향 서비스로 진행돼 시청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줄 뉴 디렉TV와 디쉬 네트워크 위성TV 프로그램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양방향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소파에 누워서 원하는 일기예보뿐 아니라 전자책 형태의 카탈로그를 보거나 심지어 전자투표까지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는 위성 TV 셋톱박스를 통한 양방향 서비스가 일부 프로그램으로만 제공되고 있다. 스포츠 경기 등은 ‘인터랙티브 아이콘’이 있어 원하는 선수들의 기록까지 보여주기도 한다. 디렉TV는 ESPN과 NBC, 날씨 채널 같은 양방향 전용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형 서점인 반스&노블사의 인터넷 쇼핑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쉬 네트워크는 현재 양방향 기상정보 채널을 제공하고 있지만 다른 채널 및 쇼핑 서비스 제공 계획은 아직 확정 발표하지 않은 상태. 두 위성 TV는 온라인 투표 기능과 쌍방향 게임까지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