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심각해지는 에너지 위기로 건설업체들의 태양열 이용에 관한 관심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건축업체인 쉬아 홈즈사가 샌디에이고 스크립스 하이랜드 인근에서 생산하는 집열판의 지속 시간은 표준 100시간이며, 모든 주택에 설치 가능하다. 이 집열판은 주택 면적이 223-372㎡인 경우, 필요한 전력량의 3분의 1에서 2분의 1까지 충당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송전망으로 공급된다. 또한 태양열 충전 배터리는 정전시 대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쉬아 홈즈사의 라인 그린은 “샌디에이고 가스 앤드 일렉트릭사는 6,000-8,000달러의 이 시스템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인센티브도 제공하지는 않지만, 결국 이 시스템에서 생산된 잉여 전력을 오히려 되사게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쉬아 홈즈사는 향후 18개월동안 태양열 주택 200가구를 새로 건축할 계획인데, 이들 주택에는 수동 태양열 온수기를 설치한다고 한다. 특수 유리를 사용해 여름에는 태양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겨울에는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면 에너지 효율성을 38%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