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세계 최초로 DVD-RAM·-RW·+RW 세 가지 DVD포맷을 전부 지원하는 슈퍼멀티DVD 라이터(모델명 GSA-4040B)를 출시했다. 슈퍼멀티DVD 라이터는 CD 7장 분량인 4.7Gb의 대용량 데이터를 DVD 미디어 단 한 장에 기록하고 편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DVD라이터는 기록방식에 따라 DVD-RAM과 DVD-RW·DVD+RW 등 세 가지 규격이 혼재돼 있고 상호호환이 불가능해 시장 확산의 걸림돌이 돼왔다. 하지만 이번에 LG전자가 내놓은 슈퍼멀티DVD 라이터는 모든 DVD 규격에 호환된다. 동영상과 음악 등의 미디어 기록에 적합한 DVD플러스(+)R/RW와 AV기기와 호환성이 좋은 DVD마이너스(-)R/RW는 물론 대용량 데이터의 기록 및 편집에 탁월한 DVD-RAM 규격을 모두 수용해 PC의 멀티미디어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LG전자는 슈퍼멀티DVD 라이터의 안정적인 기록을 위해 버퍼언더런 방지기술을 적용했으며, 전면부 디자인을 새롭게 해 다른 제품과 차별성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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