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8개의 LCD를 사용하여 끝없는 가능성을 만들어내다
부서: 뭘 만들었다고?!
연구원: 폴 월리히
기술: 가상 유리창
비용: 425달러(PC, 비디오 카드 및 디스플레이는 원래 있던 것이거나 기증받았음)
시간: 8시간
창밖을 내다보면 뭐가 보이는가? 옆 건물의 측면? 옆집 건너편의 뒷면? 똑 같은 모양의 집들로 가득찬 거리? 실리콘 밸리에서 칩 설계 테스트를 직업으로 하는 라이언 호그랜드는 거실에서 바라보는 전경을 고쳐 볼 요량으로 공학적인 접근 방법을 택했다.
8개의 남는 LCD 스크린, 남는 PC 그리고 몇 개의 케이블을 사무실에서 찾아 낸 그는 벽난로 위에 금문교, 로키 산맥, 조용한 항구의 배 등 원하는 전경을 볼 수 있는 가상 유리창 두 개를 설치했다. 두 개의 창은 3,072 x 2,048 픽셀(대부분의 컴퓨터 모니터 해상도의 거의 3배)의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정적 이미지를 재생해 내는 화면과 창살 그리고 샤시로 마무리했다.
호그랜드는 동영상 재생을 좋아하지만 그러려면 일반적인 PC의 내부 버스의 기능을 훨씬 상회하는, 초당1.1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비디오 카드로 공급해야 한다. 이 이상의 기능을 내는 건 만리장성에서 데이터를 받는 라이브캠이라고 할 수 있다.
초당 60프레임으로 6백만 픽셀을 전송하는 카메라도 없을 뿐 아니라 스트리밍을 하려고 해도 1,000개의 DSL 회선이 동시에 집에 연결되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자리를 이동하는 것이 돈이 덜 든다. [hoagy.org에서 가상 유리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풍경 만들어 내기
> 호그랜드는 페인트샵 프로와 포토샵 엘리먼트를 사용하여 표시할 장면을 주의하여 잘라낸 후 이를 방구석에 숨겨져 있는 오래된 600MHz Pentium 3에서 읽어 들였다.
> 이 PC에는 두 개의 강력한 nVidia 지포스 쿼드로 비디오 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둘 다 뒤에는 두 개의 커넥터와 동글이 있어 포트 두개로 나누어져서 네 개의 DVI 디스플레이로 쓰거나 전체를 하나로 쓸 수 있다.
>이러한 고해상도의 이미지에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호그랜드는 Cat 5 이더넷 코드로 15피트짜리 비디오 케이블을 직접 만들었다.
>PC 위에 붙은 350와트짜리 보조 전원 공급 장치가 화면의 백라이트에 필요한 전원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