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학
손가락을 꺾으면 우두둑 소리가 나는 이유
손가락 관절은 윤활 역할을 하는 깨끗한 액체 주머니로 둘러싸여 있다. 액체 성분에는 15%가량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돼 있다. 손마디를 잡아당기거나 비틀면 액체 주머니 속에 압력이 낮아지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이 압력이 낮아진 곳으로 이산화탄소가 모여들어 기포가 만들어지고, 거의 동시에 그 기포가 터지면서 우리가 듣는 뚝 소리가 나는 것이다.
작은 기포 속의 이산화탄소가 다시 윤활액 속에 완전히 녹아 들어가는 데에는 15∼20분이 걸린다. 그 동안에는 손마디를 다시 잡아당겨도 새로운 기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기껏 생긴다해도 아주 미세한 것들뿐이다. 같은 손마디를 연달아 꺾어 소리를 낼 수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하면 조금 시간이 지나야 다시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것은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데(안하는 사람은 거의 안하고 살고 하는 사람은 습관적으로 하게된다) 습관적으로 하다보니까 소리가 더 잘난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기포가 만들어지기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손가락이 굵어지는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다. 그냥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 손가락이 굵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뿌드득 소리가 직접적인 이유가 되지는 않지만 일부러 손가락을 꺽어 소리를 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의사들은 말하고 있다. 즉 많은 의사들이 충고하기를 이 행동이 해로우면 해로웠지 그다지 바람직한 습관은 아니라고 한다.
§ 주생활
숯의 효능은 먼지를 먹는 것 외에 무엇인가요
숯의 기능은 거의 만능이라고 볼 수 있다. 숯이 먼지를 잘 먹는 것은 숯의 표면적이 엄청 크기 때문이다. 거기에 흡착력이 좋기 때문에 조금만 있어도 먼지와 냄새 같은 것을 흡착할 수 있다. 숯은 단 1g의 표면적이 1,200㎡나 될 정도로 미세한 구멍이 많고 이 구멍 속으로 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높은 흡착력을 갖는다.
결국 숯은 진공청소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언가를 잘 빨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숯의 표면에는 눈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작은 구멍이 수없이 나있다. 이를 600∼900도에서 다시 탄화시키면 더욱 많은 구멍이 생겨 효과가 더 좋아진다. 숯이 세균, 악취를 잘 빨아들이거나 해독작용을 갖는 이유는 바로 이 무수한 구멍 때문이다.
또한 숯은 전자가 6개인 탄소로 구성돼 있는데 다이아몬드와 같은 강한 공유결합이 아닌, 전자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구조 때문에 자장을 형성, 음이온 상태로 되어 있어 물질의 부패 즉 산화(전자를 잃는 현상)를 억제한다. 숯 하면 중요한 것이 많은 구멍에 의한 표면적 그리고 흡착력에 의해 먼지와 냄새를 빨아드린다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다.
§ 고민Q&A
CD와 DVD의 차이
DVD와 CD의 가장 큰 차이는 기록방식과 용량의 차이가 가장 크다.
DVD는 포맷도 다르고 기록밀도가 CD보다 훨씬 높다. CD 1장의 용량이 현재 최대 830메가 정도인데 반해 DVD는 양면이나 혹은 2개의 기록 층을 모두 이용해 4.7기가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록방식과 용량이 다른 반면 미디어로서 저장되는 데이터의 종류는 크게 다르지 않다.
DVD의 개발목적은 고해상도 비디오를 담기 위한 것으로, DVD라고 하면 영화 타이틀을 가르킨다. DVD는 CD와 비슷하게 생겼다.크기와 모양은 같다.
하지만 DVD를 옆에서 보면 0.6mm 짜리 디스크 두 장이 겹쳐졌다. 이 외에 큰 차이가 있다. 자료를 기록하는 피트는 크기가 0.4 um인데 반해 CD는 0.83um 이다. 이런 피트가 작아야 더 많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고 그래서 DVD의 기록 밀도가 높은 것이다.
DVD는 저장량이 4.7GB에 이른다. 이는 한쪽 면의 저장량이다. DVD가 이중 구조인데다 양면에 데이터를 담을 수 있으므로 최대 저장량은 17GB나 된다. CD의 26배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다. DVD의 1배속은 일반 CD 8배속 정도 해당된다. 하지만 기술도 발전하면서 2세대에는 2배이상 빨라졌다.
지금은 8천∼9천KB/sec 이른다. *6배 DVD 기준. 이는 52배속 CD롬과 맞먹는 수준이다 52X, 6X는 숫자에서 차이가 나지만 그 구조를 알고 나면 금방 이해가 간다.
그리고 DVD-ROM 이나 DVD-Player는 DVD도 읽을 뿐만 아니라 일반 CD도 읽을 수 있다.
그 이유는 2개의 렌즈를 쓰기 때문인데요. 쉽게 한 개의 렌즈는 DVD를 읽고 한 개의 렌즈는 일반 CD를 읽는 다고 생각하면 된다.
§ 건강의학
흰머리는 왜 나나요
머리카락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음의 여러 가지가 있다. 호르몬-인체생리적 호르몬 활동변화와 직결되어 있음이 내경소문상고천진론과 음양생성론에 남녀생리변화에 따라 모발변화를 언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뇨, 갑상선 등의 호르몬 분비 질환에 의해 머리털 변화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탈모로 생각되어지던 질환도 호르몬테스트를 통해서 새로운 전신질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스트레스-외부 자극에 대한 인체의 대응이 피곤한 수준에 이를 때 생리적 대응과정에서 병리적 현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머리털은 이런 인체 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탈모는 지속적 강도에 의한 것보다 충격적 급작스런 스트레스에 많다. 중풍 발병 후 주위 기전이 휴면기에 들어가듯이 스트레스로 탈모된 후 생리기전 회복이 늦어져 발모가 지연된다.
영양섭취-불완전한 식단이나 다이어트, 설사 등에 의하여 모발조성물질이 결핍되거나 생성기능이 장애가 되어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체질-유전성소인은 각기 사람마다 달라서 털의 숫자, 굵기, 분포 등이 사상분류 질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특성을 보여준다.
대체적으로 유전성에도 각기 차이가 있고, 사상체질에서도 조금씩은 차이를 나타낸다. 약과식품-치료를 위하여 사용되어지는 과정에서 탈모가 생기거나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에서도 유발될 수 있다.
혈류장애-혈액조성물질이 지질화하여 미세혈관통과 장애를 수반하며 모 생성기능에 영향을 주고 필요자원 공급과 주위여건에 영향을 준다. 이 중 새치가 나는 원인은 주로 스트레스 성이거나 유전적인 요인이 많다고 한다.
§ 건강의학
꿈은 왜 꾸나요
꿈이란 것의 사전적 정의는 수면 중에 일어나는 일련의 시각적 심상이라고 되어있다. 때로는 청각·미각·후각·운동감각에 관여하는 것도 있는데 보통 꿈이라고 할 때는 수면 중에 꿈꾼 체험이 깨어난 후에도 회상되는 회상몽을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꿈을 대뇌 피질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수면 중에는 낮에 활동한 대뇌가 쉬게 되지만 그래도 대뇌 피질은 조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평상시에 대뇌에 저장되어있던 실제 기억이라던지 또는 생각하던 것들이 뇌 활동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또는 조금 실제와는 조금 다른 상황으로 왜곡되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뇌활동이 수면 중에서도 계속되기 때문에 꿈을 꾸는거나 급속 안구 운동(rapid eye movem ent:REM)상태가 나타나는 것이다. 꿈에 대한 대표적인 이 이론은 활성화-종합 가설이라는 이론으로 “꿈은 단순히 능동적 수면 동안에 뇌의 각성상태를 반영하는 것” 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꿈에는 세 종류로 나눌 수가 있다. 첫번째는 먼저 잠들자마자 꾸는 꿈이 있는데 이건 그냥 길지 않고 짧은 꿈인데 이건 그냥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스쳐가는 꿈이다.
두번째로 램수면 시기에 꾸는 꿈인데 이때 꾸는 꿈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 시기때는 심장도 빨리 뛰고, 혈압도 높아지고, 눈동자도 가장 빨리 움직인다. 램수면때 꾸는 꿈에는 보통 추상적이고 초현실적인 꿈들이 많다고 한다.
모든 사람은 잠을 자면서 항상 꿈을 꾸지만 꿈을 안 꾼다고 하는 이유는 이 램수면 시기에 꿈을 꾸지 않아서 이다. 그래서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꿈을 안 꿨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델타수면시기에 꾸는 꿈이 있는데 이때는 아무 꿈도 꾸지 않고 푹 잔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 시기에도 계속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이 시기때 꾼 꿈이 가장 내용이 뚜렷하고 목적이 드러나는 꿈인데 기억을 잘 못한다.
현실과 꿈이 맞아떨어지는 사람들은 델타시기에 꾼 꿈을 다른 사람들보다 잘 기억해내서 일수도 있다. 깨어났을 때 기억에 남는 꿈은 수면이 깊지 않을 때 꾸는 꿈으로 알려졌는데 이것 때문에 꿈을 꾸고 나면 수면이 깊지 않다고 생각하여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생리학적인 면에서는 꿈이란 수면 과정과 더불어 중추신경 내부의 흥분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뇌 속의 여러 영역에 생기는 흥분이 넓게 전달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전면적으로 통일화된 뇌의 활동상태가 점점 해체되어 소위 해리 상태에서 일어나는 표상작용이라 할 수 있으므로 어떤 깊이의 수면상태에서도 꿈을 꿀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