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
생활속의 전해질
우선 건전지에 대해 말하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연탄소 건전지는 음극으로 아연을 양극으로 탄소를 그리고 전해질로 염화암모늄을 감극제로 이산화망간을 사용한 전지이다. 전지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음극과 양극 그리고 이것을 연결해주는 도선이 필요 없다. 그리고 전해질이 필요하다. 염화암모늄이 여기서의 전해질인데 이것은 염화이온과 암모늄이온이 존재해서 전류의 흐름을 원활히 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건전지 이외의 다른 전지에도 이러한 전해질이 필요한데 이러한 전해질은 이온에 의해서 전하의 흐름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겨울철 눈이 많이 올 때 제설제로 염화칼슘을 뿌리는데 꼭 염화칼슘이 아니고 염화나트륨같은 것을 뿌려도 된다. 즉 전해질이면 된다는 것이다. 염화칼슘이 전해해서 물에 녹아 들어가면 이온이 생기는데 이것이 물의 어는점을 내려주는 효과를 일으켜서 눈이 녹게 되는 것이다.
비전해질 용액은...설탕물, 녹말푼물, 에탄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들의 성질 중에서(여러가지 용도) 비전해질성을 이용하는 것은 별로 없다.
*식생활
컵라면의 분자운동
물분자가 작아지거나 커지는 현상은 분자를 관찰할 수 있는 장비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알 수 없지만 분자가 작아지거나 커지지는 않는다.
물분자의 운동에너지가 커져서 물의 부피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컵라면의 온도가 올라가면 물분자의 운동이 활발해져서 물분자의 갯수가 많아진다고 한다면 질량보존법칙에 위배가 되기 때문에 성립되지 않는다. 만일에 질량을 측정해서 증가를 한다면 물분자의 갯수가 증가한다고 말 할 수 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
만일에 질량이 감소한다면 물분자의 운동이 활발해져서 증발을 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난 것일 것이다. 증발된 수증기와 같이 질량을 측정한다면 처음과 같은 질량이 측정될 것이다.
*화학공학
글자가 보였다가 안보이다가 하는 화학약품
글자가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하는 화학약품...이러한 것은 특별한 화학약품이라기 보다는 우리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물질들로 가능하다. 비밀편지의 원리는 물질의 독특한 특성을 이용한 것인데 레몬즙이나 양파즙 혹은 식초를 이용해서 백지에 글을 쓰면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종이에 열을 가하면 수분을 빼앗겨 탄소 성분만이 남게되어 글씨가 보이게 된다.
이것은 이들의 성분이 주로 탄소와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열에 의해서 물을 빼앗기면 수소와 산소가 빠져나가게 되므로 탄소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결국 그 부분의 흔적이 남게 되는 것이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비밀 편지로는 녹말을 사용할 수도 있다.
녹말로 쓰는 비밀편지는 염기성 액체와 전분이 만나면 보라색으로 변하는 성질을 응용한 것이다. 매일 먹는 밥풀로 옷에 글씨를 쓰고 수산화나트륨이나 비눗물 같은 염기성 용액을 그 위에 뿌리면 생활 속의 비밀편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