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 - ‘사이언스 코리아’ 대폭 보완키로

과학기술부는 과학문화 확산운동인 `사이언스 코리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제도를 대폭 보완키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공동대표단이 실제 참여 가능한 각계 전문가들로 재편되고, 기존에 소규모로 형성돼 있는 지역 과학문화교육협의회가 6~7개 권역별로 구성돼 지역의 실질적인 거점역할을 맡게 된다.

또 현재 430개 읍·면·동에 설치된 생활과학교실에 `영재 어머니 교실’ 등 주부과학교실이 운영되고, 과학자와 일반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된다.

특히 청소년을 위해 올해안에 `스페이스 코리아’ 청소년캠프가 열리고, 이공계 출신 인사 50명의 성공사례를 담은 책과 과학교양서적이 4월중으로 발간되며 대학로에서 과학문화 퍼포먼스가 개최될 전망이다.

과기부는 청소년 과학탐구반을 2010년까지 1만개 초, 중, 고교로 확대하는 한편 민간주도의 과학방송 설립을 유도, 빠르면 2007년부터 본격 방송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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