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트랜드 - 완전 소형 자동차!

좁은 거리와 비싼 기름값 때문에 유럽의 자동차 시장은 소형차 위주로 형성되었다.

사실 미국에서 소형차라고 하는 것들은 유럽에 가면 중형차가 된다. 그러나 현재 미국인들이 비싼 기름값을 체감하면서, 그 대책으로 자동차 제작사들은 소형차보다 더 작은 초소형 모델들을 미국 내에서 선보이고 있다.

불필요한 장비를 모두 제거해서 디자인마저도 매우 검소했던 예전의 절약형 소형차와는 달리, 까다로운 취향의 요즘 소비자들을 가격과 스타일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동향
기능을 잘 갖춘 14,000달러짜리 소형차 신형 모델들의 사이즈는 작년도 엔트리 레벨 모델보다 오히려 더 작다.

지금 출시된 이유
기름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소형 자동차들은 비교적 연료를 적게 잡아먹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보다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
크기도 작고 값도 저렴하다고 해서 결코 싸구려가 아니다. 블루투스, 위성라디오, MP3 잭,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전 범위 에어백 장착 및 고급형 엔진까지 프리미엄급 기능들을 누릴 수 있다.

가장 강력하다
닛산 베르사 12000달러

다음에 소개하는 세 가지 차량 중 가장 공간이 넓고 실하다.

닛산에서 나온 소형 센트라 엔트리는 선택적 무단변속기를 제공하여 효율적인 1.8리터 엔진으로부터 더 많은 연비를 끌어낼 수 있다. 올 5월에 만날 수 있다.

제원 4.3x 1.7 x 1.5 미터
중량 1270킬로 (추정치)
연비 38 mpg (hwy)
엔진 1.8리터 4기통
출력 120마력; 125 lb.-ft. 토르크

가장 컴팩트하다
도요타 야리스 10950달러

미국 내에서는 따분한 반응을 보인 에코를 대체할 후속 모델 소형 야리스가 올 봄, 3도어 해치 및 4도어 세단으로 찾아온다.

1세대 자동차의 완전한 디자인은 지금까지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 도요타의 베스트셀러이다.

제원 3.8 x 1.7 x 1.5 미터.
중량 1055킬로그램. (추정치)
연비 39 mpg (hwy)
엔진 1.5리터 4기통
출력 106마력; 103lb.-ft. 토르크

가장 잘 짜였다
혼다 피트 14000달러 이하

젊은 층을 직접 겨냥한 혼다의 전략이 드러나는 이름으로, 유럽에서는 재즈라고 불린 5도어의 피트는 이미 자동차 튜닝 애호가들이 제일 좋아하는 자동차로 열성 팬들이 만든 웹사이트(fitfreak.net)도 갖고 있다.

시빅보다 작지만 내부 공간이 더 넓고, 접어서 바닥으로 넣으면 침대로 쓸 수 있는 다목적 의자도 있다. 올 봄 판매.

제원 4 x 1.6x 1.5 미터
중량 1140 킬로그램
연비 38 mpg (hwy)
엔진 1. 5리터 4기통
마력 109 마력; 105 lb.-ft. 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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