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동력 초음속비행기 - 도쿄까지 2시간?

영화 킬빌2의 상영시간보다 더 적은 시간에 뉴욕에서 도쿄까지 갈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실현가능성에 대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이다.

지금은 중단된 콩코드 초음속 비행기는 보통 마하2의 속도록 비행하였다. 마하5 또는 이보다 빠른 초음속 세계에서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다.

과학자들은 미래의 비행기의 운항에 사용되는 스크램제트라고 불리는 공기분사 엔진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스크램제트 항공기는 로켓과 유사한 속도를 뽐내고 있으며 연료를 점화시키는데 필요한 산화제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효율성면에서 로켓보다 우수하다.

스크램제트는 또한 연료의 점화에 필요한 산소를 공기 중에서 흡입한다.

나사에 의해 투자되어 개발된 X-43A Hyper X는 늦은 2004년에 스크램제트 엔진을 점화하여 엔진 분사방식의 비행기로는 역대 최고의 스피드인 마하 9.6(시속 7000마일)의 속도로 태평양 상공을 질주했다.

이 비행이 비록 10초간만 이루어졌다고는 하나 명백한 것은 이 기술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X-43A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준 보잉 플렌톰 워크스 프로젝트 매니저 조지 오톤은 스크램제트 기술이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제트 엔진의 기술과 거의 같은 단계의 수준이라고 말한다.

그는 향후 2~30년 이내에 더 상용화되고 재사용이 가능한 스크램제트 비행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지만 그는 또한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의 자금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크램제트의 안전한 비행 지속시간을 늘리는데 있어서의 가장 큰 벽은 마찰과 열이다.

스크램제트 연구를 위해 자금을 쏟아 붇는다면 분명히 지친 여행자를 위한 선물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며 초고속비행기가 일반화 되면 인근지역에만 한정됐던 장기기증 시장이 전체계로 넓어질 것이다.

호주에 있는 퀸스랜드 대학의 초음속 연구센터의 알랜 폴은 우리는 200년 만에 말이 이끄는 마차에서 스크램제트까지 진보하였다고 말한다.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가장 빠른 속도가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하늘이 제약일 뿐이다.


대머리 치료제
대머리를 위한 과학 대란
원숭이로부터 진화한 시간만큼 긴 대머리의 역사. 치료될 수 있는가?


콜롬비아 대학의 물리학자이며 외과 의사인 피부과학자 안드레이 판텔레이브는 아직까지 왜 남성의 머리가 빠지게 되는지에 대해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한다. 단지 모발성장의 분자 측면만이 10~15년 전부터 밝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치료 방법 모든 것은 몇 백 개의 유전자에 의해 통제된다. 분자메커니즘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면 특정부위의 모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선택된 유전자 활동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키포인트 주된 문제는 운반이다. 잘못된 장소에 배달된 유전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코드 해독 유전자 코드 해독을 위해 향후 10~15년간의 연구가 필요하다.
대머리, 정말 유전자 문제인가?
외상에 의한 것을 제외하면 머리빠짐현상은 유전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어느 유전자에 의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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