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하이브리드 그래픽 노트북PC

소니 코리아가 그래픽 성능을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소니 고유의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노트북 제품인 바이오 SZ 시리즈를 발표했다.
SZ 시리즈는 바쁜 라이프 스타일을 보이는 CEO 및 전문가 등의 고객들을 겨냥해 휴대성에서부터 품격 있는 디자인 및 최신 기술 적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최고를 지향하며 제작됐다.

바이오 SZ 시리즈에는 소니 만의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Hybrid Graphic System)이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이란 그래픽 성능을 사용환경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높은 그래픽 성능(speed)과 긴 배터리 시간(stamina) 중 선택할 수 있다.

외장형 그래픽 시스템(NVIDIA· GeForce·Go 7400)을 사용하는 스피드 모드는 영화나 게임, 디자인 작업 등 높은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내장형 그래픽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태미너 모드는 긴 배터리 시간으로 비행기 안에서 업무를 볼 때와 같이 장시간 사용에 적합하다. 또한, SZ시리즈에는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나파플랫폼이 탑재되어 데스크톱 PC 대체로도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보인다.

첨단소재 및 초슬림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SZ 프리미엄 모델은 마그네슘 합금에 비해 200% 단단하고, 30% 가벼운 특징을 갖는 탄소섬유(carbon fiber)를 소재로 사용했다. 더불어 내장형 카메라(모션아이)가 탑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니의 백색 LED 기술을 통해 5.1mm(SZ프리미엄 기준)의 초슬림 LCD를 구현했다. 또한, 같은 인치(13.3인치)의 바이오 S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배터리 사용시간이 2배 길어져 보다 완벽한 휴대성을 갖췄다.

SZ시리즈에는 3D 가속 센서가 외부 충격을 감지했을 때, 하드디스크 헤드가 안전한 위치로 이동하게 하여 이동 중에도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는 바이오 하드디스크 프로텍션 기능을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SZ시리즈에는 저소음으로 최대 방열이 가능한 바이오의 새로운 팬(Complex Shroud Blade Fan)이 탑재됐다. 두 개의 공기 배출구를 통해 방열을 관리할 수 있어 방열에 따른 소음발생을 최소화한다. 또한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S2 버튼을 누르면 한번에 ‘Silent Mode(저소음 모드)’로 전환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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