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몬이란 어원은 희랍어의 pherein과 horman의 합성어로 독일의 karlson과 butenendt에 의해 1959년에 명명되었다. 페로몬은 대부분 극소량이 분비되어 통신목적으로 이용되며 결국 감각기관을 통해 탐지되고 그 정보가 중추신경계로 전달되어 직접 행동에 영향을 준다.
이와같이 페로몬이란 같은 종 내의 한개체가 외부로 방출하는 물질로 다른 개체에의해 감각되어 특이한 행동반응을 보이게 하는 물질로 정의된다. 페로몬의 종류 페로몬의 종류는 곤충의 행동반응에 따라 성페로몬, 집합페로몬, 경보 페로몬, 경보 페로몬, 길잡이 페로몬, 계급페로몬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
페로몬의 장점은 페로몬 물질이 자연적으로 발생한다는 점,무독하다는점, 환경오염이 없다는점, 어떤 같은 종에만 영향을 미치는 종 특이적이다는 점, 유용곤충에 안전하다는 점, 해충종합관리에 이상적인 구성요소다 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살충제를 대신하지 못하고 일부의 과학자나 농민들이 회의적반응을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그 원인은 첫째로 인간이 자연계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상생물의 생물학적, 생태학적인 자세한 지식을 얻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특히 페로몬으로 대상해충의 교미를 방해하는 경우 그 대항해충의 모든 행동을 그 해충의 생활사 동나 완벽하게 이해하고 통제 할 수 없다는 점이며, 두번째로 고순도의 페로몬을 킬로그램단위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하며 여러달 동안 노지에서 분해되어도 효과가 있을수 있는 페로몬의 양을 모르고, 또한 야외조건이 페로몬 분배기에 미치는 형향을 과소 펼가하여 적당량을 가진 페로몬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순도가 다소 떨어져도 효과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살충제와는 달리 페로몬의 효과는 소량의 불순물에 의해 많이 감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