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에어백, ABS가 나오기 훨씬 이전에는 자동차 안전은 오로지 바퀴에서 시작해서 바퀴에서 끝났다. “‘안전한' 속력(시속 48킬로미터)으로 가고 있는 앞차를 추돌할 경우 받는 충격은 9층 건물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다.”
이는 자동차 운행시 도움말을 소개한 기사 내용 중 한 문장으로, 충돌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방어 운전뿐이라고 나와 있다. 또 한 가지 도움말. “항상 최악의 사태를 예상할 것.” 그러나 자동차 제조사들은 60년에 가까운 경험과 연구를 통해 운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자동차 자체의 안전 기술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왔다.
● 라디오 만들기 대회
휴대용 라디오 생산을 위한 개발이 한창 이루어지던 시기에 파퓰러사이언스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자기만의 휴대용 진공관 라디오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단 일반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자 부품들로 조립하는 것이 조건.
생산 기술이 향상된 덕분에 “부품들이 너무 작아서 전자들마저 좁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기사는 쓰고 있다.
● 최초의 로켓 열차
해수면 높이로 초음속 여행이 가능할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과학자들이 캘리포니아 사막 평원에서 ‘로켓 열차’를 시험했다. 22.6톤의 추진력을 자랑했던 이 열차는
시속 1600킬로미터 속력을 돌파해 당시 세계기록을 세우며 소리의 벽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