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소형 무선 조종 모형 비행기

무선 조종 비행기의 단점은 쉽게 충돌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가격이 비싸고 소음이 심하며 제조나 수리가 어렵다.

무엇보다 반드시 실외에서 날려야 한다는 점도 무시 못 할 단점이다. 하지만 R/C 조종사들에게도 희소식이 있다.

튼튼하고 초저소음에 초소형이라 실내에서도 비행이 가능한 무선 조종 비행기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바로 플란트라코의 카본 버터플라이다. 그럼 카본 버터플라이의 특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무게: 몸체는 탄소섬유, 날개는 테이프 필름에 쓰이는 마일라(Mylar)로 제작된 버터플라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상업용 R/C 시스템으로 무게가 3그램에 불과하다.

내구성: 10센티미터 정도 되는 유연한 탄소섬유로 제작된 프로펠러는 자동차의 범퍼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이 프로펠러와 초당 10.9미터 이동하는 버터플라이의 느린 속도 덕분에 충돌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조종: 자성을 이용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부착한 수신기는 매우 정교하게 조작된다. 비행기의 피치를 올리거나 내리는 모터의 속도 변경과 방향타 전환 등이 모두 미세하게 조작 가능해 커피 테이블 위에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다.

플란트라코 카본 버터플라이
무게: 3그램
날개길이: 약 18센티미터항속거리: 약 122미터
비행시간: 10분
가격: 300달러
구입: plantraco.com

지상과 수면은 물론 하늘까지 정복한 자동차

에어호그; 스톰 런처
283.5그램의 스톰 런처는 지상을 달리는 것은 물론 물속을 헤엄치고 공중을 날아다닐 수도 있다. 수중익선처럼 생긴 이 자동차는 뒤쪽에 비행기처럼 플랩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 플랩을 펴면 공중 비행이 가능해진다.
80달러; airhogs.com

타이코사; 에어블레이드
대부분의 호버크래프트(공기부양선)와 달리 에어블레이드는 회전반경이 매우 작다. 바닥에 장착된 고무 원반은 회전하면서 기체가 공중에 뜰 수 있도록 에어제트를 생성하고 각도를 조절해 주행의 안정성을 높였다.
80달러; tycorc.com

와일드 플래넷; 스파이 비디오카
12인치 무선자동차인 스파이 비디오카는 야간 정찰에 제격이다. 카메라는 최대 22.9미터 거리에 있는 LCD 접사렌즈에 전달한다.
140달러; wildplanet.com

드래곤플라이어 사브스
회전 날개가 4개 달린 이 헬리콥터는 감시용으로 제작되었다. 컬러 비디오카메라는 공중에 매달린 대판에 안전하게 고정되어 있으며 적외선 센서가 지면과 공중을 구별해줘 땅에 부딪치지 않고 비행할 수 있다.
2,500달러; rcto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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