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초 전세계가 에너지난에 허덕이자 보다 효율적인 엔진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파퓰러사이언스는 나스카의 유명 정비사인 스모키 유니크가 제작한 ‘단열 엔진’을 소개했다.
단열 엔진은 일반 엔진에서 낭비해버리는 열을 재사용해 휘발유 1리터당 25.4km를 추가 주행할 수 있다고 했다.
5실린더 엔진과 동일한 파워를 내는 이 2실린더 엔진은 당시 플로리다의 데이토나 해변에서 신모델을 테스트하던 자동차 회사의 경영진의 눈에 띠게 된다. 하지만 로열티에 관한 의견 불일치로 이 엔진은 사장되고 말았다.
● 1983년 4월호에 실린 다른 기사
△ 플라스틱 타이어
파퓰러사이언스는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새로운 종류의 타이어인 플라스틱 타이어의 거대 시제품을 검사했다.
액체 폴리우레탄과 케블라 섬유를 주형에 주입해 만든 이 타이어는 전통적인 레디얼 타이어처럼 움직여 ‘가장자리가 매끄러운 타이어’라고 소개됐다.
△ 마우스의 탄생
애플이 1메가바이트의 메모리와 스크린의 커서를 컨트롤하는 새 장치를 갖춘 리사(Lisa) 컴퓨터를 10,000달러(약 천만 원) 이하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매킨토시는 그 외에도 텍스트 기반 명령 대신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를 처음 사용한 선두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