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원으로서 지상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조립 작업이 대부분 완료됐다.
핵융합연구센터(소장 신재인)는 지난달 KSTAR의 내부 조립을 마치고 외장 덮개에 해당되는 대형저온용기 조립마저 마무리함으로서 약 97%의 작업 진행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995년 시작된 개념 설계 이후 12년에 걸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앞으로 KSTAR는 오는 8월까지 진공누설검사 및 배기공정을 거쳐 조립 작업을 완료하게 되며, 오는 2008년 핵융합을 위한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점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