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국제화폐발행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urrency Affairs)는
최고의 신세대 위조방지 기술을 선정했다. 여기 이론의 여지가 없을 만큼 뛰어난 수상작과 기타 혁신적인 위조방지 기술을 소개한다.

(위로부터 순서대로)
최우수작:
카자흐스탄의 1만텡게 지폐
최고의 신세대 지폐로 선정된 이 지폐는 최초로 양면에서 보이는 안전선을 채택했다. 이 선에는 눈에 띄는 마킹이 있으며 투명하기 때문에 그 아래에 있는 추가 보안장치가 뚜렷이 보인다.

우수작:
멕시코의 50페소 지폐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지폐는 각도를 달리하면 색상이 바뀌는 플라스틱폴리머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정용 장비로는 거의 복제가 불가능하다. 투명한 창까지 달려있어 복제는 더욱 어렵다.

우수작:
스웨덴의 1,000크로나 지폐
또 다른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지폐는 독특한 워터마크가 적용돼 있으며 최초로 마이크로렌즈 띠를 사용했다. 미국의 차세대 100달러 지폐도 이런 마이크로렌즈 띠를 사용할 것이다.

홍콩의 10달러 지폐
클로즈업 사진에 나타났듯이 이 지폐는 잉크가 지면보다 도드라지게 인쇄돼 있어 질감이 독특하다. 또한 이 지폐의 양면에 있는 말(馬)은 양면이 완벽히 대칭이 되도록 인쇄돼 있다. 두 가지 기능 모두 가정용 장비로는 거의 복제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