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일상에서 수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이를 제대로 풀지 못하면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아무에게나 신경질적 반응을 하게 된다. 게다가 건강까지 나빠질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되는 기기들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될 위험 상황을 조기에 파악, 긴장을 늦추게 해준다.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생물학적 반응을 모니터해 컴퓨터 및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해주기 때문에 마음을 가라앉히는 운동 등의 방법으로 평온을 되찾을 수 있다.
NOW 작업용
미국의 브레인 리소스 센터가 개발한 ‘개인 효율성 훈련기(PET)’는 다수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할 때처럼 사용자의 불안이 시작되는 시점을 정확히 포착해낸다. 불안하고 초조할 때 땀이 분비된다는 점에 착안, 손목에 차는 센서가 피부의 전도성을 감지해 스트레스 유발 여부를 판단하는 것. 그 결과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컴퓨터에 실시간 전송된다. 이렇게 언제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될지 미리 알게 되면 해당 상황에 다시 처하게 될 때 미리 대처할 수 있다. 단지 아직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PET 구입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브레인쿼리 개인 효율성 훈련기
1,850달러부터; executivebrainresource.com
soon 놀이용
건강 유지를 위한 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다. 피부 전도성 감지센서가 달린 이 ‘개인 입력 장치(PIP)’는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휴대폰과 연결, 긴장을 푸는 연습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PIP를 엄지와 검지 사이에 쥔 채 마음을 가라앉혀 땀 분비량을 줄이면 게임 속 캐릭터가 결승선을 향해 더 빨리 달리는 식이다.
PIP를 가진 친구와 네트워크로 연결해 대결을 벌일 수도 있다.
이 PIP는 올해 말 다양한 소재의 긴장완화 게임들과 함께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바이로 게임스 개인 입력 단말기
가격 미정; vyro-games.com
later 만능용
에코센서 휴대폰은 생체정보 피드백 기능이 있는 콘셉트 모델이다. 심장박동 측정기부터 오존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건강과 환경을 체크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들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부착할 수 있다. 각 센서들은 태양전지에서 동력을 얻는데, 목이나 팔목에 두르고 있으면 분석 결과를 무선 근거리 통신을 통해 휴대폰으로 보낸다. 이후 휴대폰의 소프트웨어가 이를 분석, 심박수나 스모그 수치가 높을 경우 휴식을 취하도록 권유한다. 각 사용자의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전송, 연구원들이 전 세계 에코센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연구할 수도 있다.
노키아 에코 센서
가격 미정; nok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