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떠난 후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용 파워포인트 파일을 집에 있는 컴퓨터에 놓고 왔다는 사실을 안다면 어떨까. 아마도 매우 난감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이제 할 필요가 없다. 적절한 도구만 있다면 인터넷에 연결된 어떤 컴퓨터에서도 집에 있는 파일을 불러올 수 있다.
맥 OS X와 윈도우의 일부 버전에는 원격 데스크톱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컴퓨터에서 집에 있는 컴퓨터 파일에 접속할 수 있다. 단 비교적 초기 솔루션이라서 다른 사람이 컴퓨터에 접속할 수도 있는 만큼 이것을 사용하기 전에는 운영체계의 보안 기능을 점검해 보는 것이 필수다.
이런 걱정을 하고 싶지 않다면 울트라 VNC(uvnc.com 참조) 같은 윈도우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보자. 이 소프트웨어는 보안 접속을 통해 자신의 컴퓨터 파일을 다른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매킨토시용으로는 WebEX PC나우(월 10달러 pcnow.webex.com)같은 유료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비교적 보안 기능이 철저하며, 제3자에게 컴퓨터 스크린을 보여줄 수 있는 부가기능도 제공해 준다.
마지막으로 하드웨어 솔루션도 고려해 볼 만하다. 만약 내장 이더넷 포트가 있는 네트워크 부착형 하드 드라이브가 있다면 웹브라우저를 통해 하드 드라이브 내의 파일에 보안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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