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과 인터넷 결합된 온라인 지도

여행을 떠나거나 쇼핑몰로 자동차를 몰고 갈 때 온라인 지도의 도움을 받으면 좀 더 많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은 가격이 저렴하고, 정확하며, 사용도 편리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 기기에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 없었다.

바로 맛 집, 저렴한 주유소, 편안한 휴게소 등 목적지로 가는 경로에 있는 주요 시설물들에 대한 정보를 컴퓨터에서 불러들이는 기능이다.

이 때문에 내비게이션보다는 구글 맵스나 맥퀘스트 같은 사이트가 전체 주행 코스를 한눈에 보며 드라이브 계획을 짜는데 더 효율적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내비게이션 회사들은 자사 기기들과 인터넷 사이트의 결합에 성공했다. 일종의 온라인 지도인 것이다.

실제 구글 맵스(maps.google.com)에는 톰톰(TomTom) 또는 가민(Garmin) 내비게이션에 사용자가 지정한 목적지 지도를 전송해 주는 기능이 있다. 이 지도에는 구글 맵스 이용자들이 적어 놓은 여러 관심지점(POI) 정보들이 포함돼 있다.

takitwithme.com이라는 사이트의 기능은 더욱 자세하다. 이 사이트에서는 구글의 마이맵스로 작성한 POI를 가민 내비게이션으로 보낼 수 있다.

마이맵스 중 상당 부분이 일반에 공개돼 있는 만큼 이 POI 리스트를 여행 스케줄과 대조해 원하는 정보, 예를 들면 메인 주의 유명한 왕새우 샐러드 맛 집 등을 미리 알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mapquest.com의 서비스는 가장 완벽하다. 이 사이트에서는 들러보면 좋을 곳의 위치뿐 아니라 이곳으로 가는 경로도 내비게이션에 보낼 수 있다. 원하는 길을 고르는 것은 기계가 아니라 결국 사람인 것이다.





가민 내비게이션으로 최적의 여행 코스 선택하는 방법


10 minutesfree




1. garmin.com에서 웹브라우저용 무료 커뮤니케이터 플러그인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한다.

2. USB 케이블을 사용해 내비게이션을 컴퓨터에 연결한다.

3. mapquest.com에 가서 여행 중 들러야 할 곳을 찾고, 여행 계획을 구상한다.

4. 맵퀘스트 페이지 상단 근처의 ‘전송’ 버튼을 클릭하고 ‘GPS로’를 선택한다.

5. 파일의 이름을 고치고 ‘루트’ 버튼을 선택한 후 ‘전송’을 누른다.

6. 컴퓨터에서 내비게이션을 빼낸다. 내비게이션을 다시 시작하고, 메인 화면에서 ‘도구’를 선택한다. 그렇게 한 후 ‘내 데이터’ 버튼을 눌러 ‘파일에서 루트 가져오기’를 선택하고 원하는 루트를 선택한다.

7. 메인 화면에서 ‘목적지’ 버튼을 누르고 ‘루트’를 선택해 원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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