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이용하는 최초의 담수화기기

바닷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는 담수를 구경하기 힘든 지역에 거주하는 수백 만 명의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것이다.

문제는 소규모의 담수화기기도 3,800ℓ의 식수를 생산하는데 64ℓ의 디젤연료와 66.5kw의 전기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소재한 스펙트라 워터메이커사가 만든 솔라큐브는 자체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기에서 생산한 22kw의 전력만 있으면 약 5,670ℓ의 식수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솔라큐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파키스탄, 베네수엘라, 칠레 등 상수도시설과 전력이 부족한 국가의 오지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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