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을 이용하는 1억5,000만 명 이상의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페이스북은 친구들과 대화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인데, 이들에 대한 정보를 끊임없이 갱신해서 볼 수 있는 휴대폰이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팜사의 프리(Pre)와 영국 INQ 모바일사의 INQ¹가 주인공. 이들은 페이스북에 실시간 접속할 수 있는 최초의 휴대폰이다. 애플의 아이폰처럼 이전에도 페이스북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폰들은 존재했다.
하지만 이들은 페이스북에 접속하기 위해 반드시 응용프로그램을 구동시켜야 한다. 반면 프리와 INQ¹은 운영체제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활용, 응용프로그램의 구동 없이 페이스북 정보를 갱신해 볼 수 있다. 한마디로 페이스북을 내장한 휴대폰이라고 볼 수 있는 셈.
이들 휴대폰은 페이스북 접속자의 이름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INQ¹은 텍스트의 페이스북 전송도 가능하다. 휴대폰이니 만큼 언제라도 친구들과 통화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