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음성 스케줄 알림이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잊어버린 스케줄 음성으로 알려주는 보이스 리마인더

직장에 지각했다. 현관문을 박차고 나가는 순간 오늘 오후로 예약돼 있던 치과 방문 일정은 머릿속에서 지워지고 만다.

하지만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음성으로 스케줄을 알려주는 보이스 리마인더가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3시까지 치과 방문’, ‘야구장에서 아이들 데려오기’ 등 날짜별 스케줄을 녹음한 후 이를 듣고 싶은 시점에 타이머를 맞춘다.

그러면 설정된 시점부터 보이스 리마인더 앞을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녹음된 음성이 재생된다. 타이머는 최대 1주일 후까지 설정 가능하다. 모든 것을 다 기억해낼 확실한 처방이라고 할 수 있다.






보이스 리마인더 만들기


● time: 6 HOURS
● cost: $46
● easy ☆☆☆★☆ hard

자세한 제작방법과 전체 부품 목록은 popsci.com/ powerwalker를 참조하십시오.

특정 케이스에 구멍을 뚫고 스피커[A], 마이크로폰[B], 동작감지기[C]를 장착한다. 버튼[D]은 케이스 외부에 부착한다.

타이머 회로기판을 만든다. 이 기판은 녹음된 음성이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시점까지 송출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타이머 회로기판을 녹음 모듈의 재생 와이어, 재생 버튼, 배터리의 전력선, 감지기 및 녹음 모듈에 연결한다.

배터리 홀더[E] 위의 스위치를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붉은 버튼을 누르면 메시지가 녹음되고 검은 버튼을 누르면 녹음된 메시지가 송출된다. 회전식 다이얼[F]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송출 시점을 설정할 수 있으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시간 지연을 설정할 수 있다. 다이얼로 설정한 시점이 되면 감지기 앞을 지나다닐 때마다 메시지를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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