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기반 프로그램 언어인 랩뷰를 기반으로 개발된 레고 마인드스톰 NXT는 레고 블록과 로봇 컨트롤러로 구성된 로봇 개발 킷이다.
이 로봇 개발 킷은 사용자들이 레고 블록을 가지고 원하는 모양의 로봇을 조립한 다음 PC를 통해 로봇이 동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입력하는 방식이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는 9세 이하의 어린이들도 레고 마인드스톰 NXT 로봇 개발 킷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어린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소프트웨어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컬러 인식 센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로봇 작동을 위한 프로그래밍 입력에 필요한 함수 값들이 아이콘 방식으로 저장돼 있어 클릭과 드래그를 통해 어린이들도 간단하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리 및 이미지 편집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소리와 이미지를 로봇에 장착된 메모리로 로드해 LCD 화면에 선택한 소리와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다. Pack-N-Go 프로젝터 패키저를 이용하면 프로젝트 파일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NI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레고 마인드스톰 NXT는 6세 이상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며 "로봇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증진시켜 주고 문제해결 능력과 분석기술을 배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율적으로 에너지 관리해주는 열화상 카메라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서 가장 강조되는 사항은 바로 에너지 절약이다. 하지만 일반가정과 공장, 사무실에서는 매일같이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불필요하게 손실되고 있다. 휴대용 측정기 전문업체인 테스토코리아의 열화상 카메라 테스토 881은 미세한 온도 차이까지 감지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하게 해 주는 제품이다.
디지털카메라와 LED 조명을 통합한 이 열화상 카메라는 미세한 온도 차이를 정확하게 감지해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주변의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해 결로 발생 위험 지점을 표시하고, 파워 LED 조명을 통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 결로란 수분을 포함한 대기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어져 대기가 함유하고 있던 수분이 물체 표면에서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이다.
테스토 881은 시각적인 색상 알람을 통해 중요 지점의 온도를 표시해 주는 등온선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고온필터를 카메라 렌즈에 장착하기만 하면 최대 550°C까지의 온도 측정이 가능하고, PC용 전문분석 소프트웨어 탑재로 여러 개의 적외선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해 측정 보고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 역시 극대화시켰다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어깨 끈이 달린 소프트 케이스는 측정을 잠시 멈출 경우에도 자유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며, 조이스틱 형태의 컨트롤러는 한 손으로도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